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하천·하구 주변 쓰레기 일제 수거

[공주=환경일보] 박병익 기자 = 공주시가 최근 하천·하구 쓰레기 정화주간으로 정하고 하천 및 주변 쓰레기에 대한 일제 수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하구에 일시적 다량의 쓰레기 유입으로 하천 경관의 훼손과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금강과 주요 지류 하천 취약지의 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5월 하천주변 등 방치쓰레기 약 70여 톤을 수거한 바 있다.

한편, 시는 하천 쓰레기 수거를 위한 예산 5400만원을 읍·면·동에 재배정해 하천쓰레기 수거를 위한 기간제근로자를 채용 운영하도록 하고 있다.

공주시 자원순환과장은 “집중 호우 시 폐기물의 하천 유입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의 적기 수거와 함께 인적이 드문 하천 등지에 차량을 이용한 폐기물 불법투기 자율 감시에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 정기적인 하천 정화 활동 추진으로 깨끗한 하천환경 보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하천 환경 정화 활동 모습  /사진제공=공주시
하천 환경 정화 활동 모습  /사진제공=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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