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까지 '부산건축제' 누리집에서 응모 가능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와 (사)부산건축제조직위원회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2022 부산건축제’를 실현하기 위해 ‘2022 부산건축제 시민영상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 주제는 ‘해안선과 이어진 부산의 골목-무엇을 할 것인가’이며, 이를 통해 자연의 침식과 퇴적, 인공항만과 매립 등으로 변화하는 해안선을 따라 연결된 골목공간의 다채로움을 조명하고, 나아가 이 공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져 부산의 미래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기 위해 추진한다.
공모참여는 '해안선과 이어진 부산의 골목' 등에 관심 있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영상은 공모전 주제인 ‘해안선과 이어진 부산의 골목’을 담은 3분 이내의 다큐멘터리, 광고, 애니메이션 등이면 되며, 장르 제한은 없다.
공모접수는 오는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부산건축제 누리집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여작품은 전문가심사를 거쳐 오는 10월 14일 선정작이 발표되며, ▷대상 1개팀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1개팀 상금 150만원 ▷우수상 1개팀 상금 100만원 ▷장려상 4개팀은 상금 각 5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한 수상작 중 시민선호도 조사를 통해, 공감성을 높게 받은 1개팀에게는 인기상과 상금 50만원이 중복으로 수여될 예정이다.
이번 시민영상공모전 수상작은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2022 부산건축제’에 전시되며, 홍보컨텐츠로도도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부산건축제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시민영상공모전이 부산의 도시·공간에 대한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장이 됐으면 한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에는 ‘부산과 함께할 골목길 찾기’를 주제로 영상공모전을 개최해 총 46개 작품이 응모했다. 이 중 10개 작품이 수상해 부산건축제에 전시됐으며, 이현동 외 2인의 ‘산복도로’ 작품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