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충주대학교와 국립 청주과학대학의 통합 합의서 조인식이 17일 충주대학교 공동실험관에서 있었다. 양 대학간 통합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추진하고 있는 국립대학 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들어 전국 처음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다.







충주대와 청주과학대는 17일 통합합의서 조인식을 가졌다
양 대학 통합 시기는 2006년 3월 1일로 하고, 교명은 충주대학교로 하며, 두 개의 캠퍼스로(충주/증평) 운영하게 된다. 대학본부는 충주대학교에 두기로 하였다. 통합대학의 총장은 현 충주대학교의 안병우 총장이 수행하고, 청주과학대학의 김봉숙학장의 임기는 임기만료일까지 보장하고, 단과대학장을 겸임하게 된다.
 
 유사중복 학과는 통합하고, 캠퍼스별 특성화를 중심으로 학사조직을 개편 하며, 향후 통합 업무는 공동통합추진위원회에서 계속 주관하여 추진한다.   

 6월 말까지 통합계획서를 포함한 재정지원 신청서를 교육인적자원부에 제출하면 전문기관의 평가를 거쳐 재정지원 규모등이 결정된다. 이에 따라 오는 9월부터는 통합된 학교의 이름으로 내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김현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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