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와 시설 노후화에 대비한 물관리 정책 논의

[환경일보] 한국환경연구원(KEI, 원장 이창훈)은 7월14일(목) 오후 1시 30분부터 ‘기후위기와 인프라 노후화라는 이중의 도전에 직면한 물관리’를 주제로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19층)에서 2022 KEI 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기후변화, 인프라 노후화,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물관리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수자원의 현명한 관리 및 상하수도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KEI는 2010년부터 주기적으로 ‘KEI 물 심포지엄’을 개최해 물환경 서비스 관리, 물 인프라(기반시설) 자산관리, 하천관리 등 물관리 정책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창훈 KEI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한화진 환경부 장관의 축사(영상) 이후, 물환경 서비스 관리 정책과 유역 차원의 통합물관리 방안에 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지속 가능하며, 수준 높은 물환경 서비스 제공’을 주제로, 신정부 물관리 정책 방향(환경부), 노후 물관리 시설 관리 정책(KEI), 상수도 자산관리 사례(부산광역시)에 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의 유역통합물관리’를 주제로, 댐 용수의 합리적 배분 방안(KEI), 극한 호우에 의한 사회·경제적 영향(서울시립대), 물분야 탄소중립 이행 방안(KEI)에 관한 주제발표와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이창훈 KEI 원장은 “현재 물관리는 기후 위기와 시설 노후화라는 안팎의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면서 “이번 행사에서 모든 국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 서비스를 누리기 위한 정책 대안들이 활발히 논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자료제공=한국환경연구원
/자료제공=한국환경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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