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6~27일, 초등1~3학년 다문화자녀 10여 명·학부모 대상 진행
[부산=환경일보] 하기호 기자 = 부산시 여성회관은 오는 8월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여성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다문화자녀의 자존감과 사회성 향상을 위한 ‘내마음 테라피’ 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다문화자녀의 학교 부적응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가족 내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다문화가정의 행복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여대상은 학교의 부적응을 호소하는 초등학교 1~3학년 다문화자녀 10여 명과 학부모 등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8월 6일 1회기, 본인·가족 소개 통한 친밀감 형성 ▷8월 13일 2회기, 자기 탐색·이해 통한 자기 수용성 향상 ▷8월 20일 3회기, 지지와 공감 통한 타인 이해하기 ▷8월 27일 4회기, 미래계획 및 실천방법 공유 통한 목표 지향성 향상 등의 집단상담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상담프로그램에서는 미술치료전문가가 함께 참여해, 클레이 활용한 가족 소개, 다양한 미술매체 활용한 자기소개, 칭찬 협동화, 드림캐쳐 만들기 등의 미술활동과 함께 상담을 진행한다.
참가신청은 오는 7월 29일까지 부산시 여성회관 교육복지팀으로 전화접수하면 된다.
한편 참가신청 이후 부모 대면상담을 실시해 최종 참가자를 선정하는데, 조기마감될 수도 있다.
부산시 여성회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자녀의 자존감과 사회성을 향상시켜 다문화자녀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바람직한 가족관계 형성 도모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