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부산시설공단, ‘차세대 통합 콜시스템’ 신속 도입 예정

두리발 차량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두리발 차량 /사진제공=부산시설공단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설공단은 7월 20일 오전 특별교통수단 두리발 콜 관제시스템을 복구완료했고, 이어 자비콜도 일부 기능 오류 바로 잡고 오후 3시 40분부터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서는 이번 특별교통수단 콜 관제시스템 관리업체의 서버가 해킹공격을 받아 서비스 중단사태가 발생한 후, 두리발 차량 이용고객과 복지매니저(운전자)를 유선으로 수동연결해 서비스를 운영해오는 한편 콜 관제시스템 복구를 추진했다.

이날 오전 7시 ‘두리발’ 차량의 콜 시스템이 먼저 정상화되면서 장애인 고객에게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오후 3시 40분부터는 일부 기능 오류가 있던 장애인 콜택시 자비콜도 정상화되면서 부산시 특별교통수단 두리발·자비콜 관제시스템 모두 정상화됐다.

부산시설공단 사회복지처 관계자는 “장애인 고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시스템 복구 즉시 관계기관에 두리발 정상 운영을 알렸고, 이용고객에게는 문자를 통해 즉시 안내했다”며, “부산장애인총연합회와 장애인협회 등에 현재 상황을 전파하는 등 고객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와 부산시설공단은 올해 연말까지 도입예정인 ‘차세대 통합 콜시스템’을 보다 신속히 도입해, 장애인 이용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추진해 나가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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