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현관 해남군수, 기재부 방문···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조기 가동 필요성 제기

[해남=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명현관 해남군수가 전 세계적으로 몰아치고 있는 기후위협에 대응하는 우리나라 컨트롤타워인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의 조기 가동을 위한 광폭 행보에 나섰다.
명 군수는 20일 기획재정부를 방문,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 설립 등 민선 8기 해남군 주요 역점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오는 2025년까지 해남에 건립되는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의 조기 가동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정부 부처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명 군수는 “전 세계적인 기후변화의 위험 속에서 우리나라 기후변화 대응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될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가 조속히 설립돼야 한다”며 “이미 우리나라도 기후변화의 영향이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 만큼 센터를 조기 가동해 국가적 차원에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는 해남군 삼산면 일원에 오는 2025년까지 들어설 예정으로, 현재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해남군은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기통과와 함께 즉시 사업에 착수할 수 있도록 2023년 기본 및 실시설계비 40억원을 국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기후변화 대응은 우리나라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인 과제로, 국립 농식품 기후변화 대응센터가 조기 가동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해 나가겠다”며 “또한 역대 최대 국도비 확보의 성과를 거둔 민선 7기에 이어 민선 8기에도 발로 뛰는 세일즈 행정으로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