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류재단-주한중남미 12개국 대사관 공동주최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KF세계영화주간’ 운영
8월 5일 정동1928 아트센터 개막식 진행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KF세계영화주간-60년의 우정: 라틴으로 가는 길’ 포스터 /자료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KF세계영화주간-60년의 우정: 라틴으로 가는 길’ 포스터 /자료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환경일보] 폭염에 지친 몸과 마음, 중남미 영화로 즐겨보는 건 어떨까. 

한국국제교류재단, 주한 중남미 12개국 대사관 공동주최로 열리는 ‘한·중남미 수교 60주년 기념 KF세계영화주간-60년의 우정: 라틴으로 가는 길’이 8월 5일 정동1928 아트센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간의 특별한 중남미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신소율 배우의 사회로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한국국제교류재단 이근 이사장과 외교부 이상화 공공외교대사가 참석한다. 또한 2022 KF세계영화주간 공동 주최국인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도미니카 공화국,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멕시코, 파나마, 파라과이 대사관 관계자도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작 ‘빛의 나날’ 스틸 /자료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개막작 ‘빛의 나날’ 스틸 /자료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스페셜 게스트로는 글로컬 MC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멕시코 출신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2022 KF세계영화주간 개막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한다. 

개막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공연도 준비된다. 성악가이자 팬텀싱어 2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미라클라스의 멤버 테너 정필립이 개막을 축하하는 특별한 무대를 펼친다. 

개막작은 코스타리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의 감독들이 의기투합한 6개국 공동제작 옴니버스 영화 ‘빛의 나날’이 상영된다. 정전을 모티브로 어둠 끝에 항상 빛이 찾아온다는 삶의 진실을 따뜻한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마틴과 마고’ 스틸 /자료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마틴과 마고’ 스틸 /자료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8월 5일 정동1928 아트센터 개막식을 시작으로 2주간 온·오프라인에서 펼쳐지는 2022 KF세계영화주간은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8월 6일과 7일 주말 동안 CGV청담씨네시티에서 10편의 화제작 및 김겨울 작가, 김영하 작가, 정성일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씨네토크가 펼쳐진다. 5일부터 18일까지 네이버TV ‘KF세계영화주간’ 채널을 통해서 10편의 중남미 영화를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감상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KF세계영화주간’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2022 KF세계영화주간’ 상영작 /자료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2022 KF세계영화주간’ 상영작 /자료제공=한국국제교류재단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