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각지대 놓인 위기청소년 맞춤형 의료서비스 지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2일 정관일신기독병원(병원장 최원석)과 위기 청소년의 보호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기장군청 3층 브리핑룸에서 정종복 군수, 최원석 정관일신기독병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청소년들의 정보를 공유하고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해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정관일신기독병원은 지난 2018년 개원 이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기장군 청소년 안전망에서 사례관리 중인 위기 청소년 중 전문적인 의료 치료가 필요한 위기 청소년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 군수는 “청소년들은 성장기에 있는 만큼 전문적인 의료 치료가 필요한 위기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며 “위기 청소년들이 학교와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의료 지원뿐만 아니라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석 정관일신기독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위기 청소년들이 맞춤형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원받아 정서적·신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밝혔다.
손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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