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원 현·역대 입주작가 16명 각자의 개성 작품 선보여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한국도자재단이 8월 16일까지 서울 인사동 경인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 입주작가 기획전 ‘마지막-New Beginning’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그 마지막과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전통공예원 현·역대 입주작가 27명 중 고수화, 권지수, 김경희, 김별희, 김메이, 박영희, 백소현, 심사영, 오유진, 이명자, 이종구, 장다연, 장현순, 최민영, 최유리, 홍지은 등 16명이 참여해 전통을 모티브(motive)로 한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2014년 개원한 경기도자박물관 전통공예원은 우리 전통 도자를 매개로 한 청년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을 위해 마련된 곳으로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내 공방거리 조성에 따라 올해를 끝으로 운영이 종료된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 1월 준공된 광주 곤지암도자공원 ‘공방거리’는 청자색 지붕의 공동 작업장 1동(350㎡)과 공방 6동(각 32㎡) 등 7동으로 구성됐다. 재단은 이달 중 ‘공방거리’ 입주작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서흥식 한국도자재단 대표이사는 “그동안 재단과 함께 성장해 온 청년 작가들의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는 뜻깊은 자리다. 마지막 전시인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밝혔다.
강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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