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조국, 나의 부산’ 주제로 애국선열에 대한 감사, 다짐

제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현장 /사진제공=부산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개최현장 /사진제공=부산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오전 10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7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개최한다.

제7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광복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을 고려해 소규모로 치러진다.

또 이날 부산시 인터넷방송 ‘바다TV’로도 경축행사가 생중계돼, 모든 시민이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경축행사에 앞서 오전 9시 박형준 시장 등은 광복기념관 위패봉안소를 찾아 애국선열을 참배한다.

이번​​​ 광복절 경축행사는 ‘나의 조국 나의 부산’을 주제로 열리며, ▷부산시립예술단의 개식 공연 ▷국민의례 ▷경축 영상 상영 ▷배종열 광복회 부산지부장의 기념사 ▷정부 포상 수여식 ▷박형준 시장의 경축사 ▷연극 및 합창 ▷광복절 노래 제창 및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제77주년 광복절 경축행사를 통해 부산의 독립운동사를 조명하고 순국선열에 대한 희생을 기리면서 독립선열의 의지와 열정을 이어받아, 부산을 미래로 한 걸음 더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메시지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조국 광복에 헌신한 순국선열에 대한 영전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며, “국가산업화와 민주화의 신화를 선도해온 역동적인 도시인 부산을 2030세계박람회를 개최하는 글로벌 허브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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