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영화, 영화제 상영 예정 작품으로 구성·제작

제6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유튜브) /자료출처=(사)부산독립영화협회
제6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유튜브) /자료출처=(사)부산독립영화협회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사)부산독립영화협회(Busan Independent Film Association)는 ‘제6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The 6th Busan Inter-City Film Festival)’의 공식 트레일러(Trailer)를 공개했다.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사)부산독립영화협회(Busan Independent Film Association)가 교류하는 국내외 도시 그리고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의 개성 넘치는 로컬영화를 소개하는 영화제이다.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로고 /자료출처=(사)부산독립영화협회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 로고 /자료출처=(사)부산독립영화협회

'제6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이하 영화제)'는 (사)부산독립영화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재)영화의전당-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 부산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제에서 상영 예정인 작품들의 이미지로 제작됐다.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제에 대한 작은 소개이자 세계의 영화 창의도시에서 영화로 보내온 우정에 대한 화답의 마음이 담겨있으며, (사)부산독립영화협회의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영화제는 엔데믹의 희망을 말하는 지금 이제 일상이 된 도시의 풍경과 앞으로 달라질 영화의 풍경을 가늠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히 영화제의 특별섹션 ‘드로잉 시티(Drawing City)’가 새롭게 마련돼 팬데믹 시기와 그 이전에 만들어진 영화들로부터 도시와 영화의 모습을 살펴보는 계기를 만들었고, ‘드로잉 시티’의 영화 상영에 이은 특별행사 ‘도시의 하루(A Day in Your City)’도 주목할 만하다.

‘도시의 하루’는 오는 9월 3일 오후 1시 40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에서 드로잉 시티02를 상영한 후 김지곤 감독을 만나고, 오후 4시 45분 드로잉시티01를 상영한 후 이경호·허지은 감독 등을 만나는 '시네토크'를 통해, 영화제작과 작품 전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강을 건너는 사람들(Go with the flow) 트레일러 /자료출처=(사)부산독립영화협회
강을 건너는 사람들(Go with the flow) 트레일러 /자료출처=(사)부산독립영화협회

그리고 올해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으로 고향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이남영·장태구·손호목 감독 등 3인의 젊은 연출자가 극영화 2편과 다큐멘터리 1편을 제작해 적품이 마무리단계에 있으며, ‘강을 건너는 사람들(Go with the flow)’을 연출한 이남영 감독과 ‘봄 이야기(Hope Springs Eternal)’를 연출한 장태구 감독은 영화 상영에 앞서 무대인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봄 이야기(Hope Springs Eternal) 트레일러 /자료출처=(사)부산독립영화협회
봄 이야기(Hope Springs Eternal) 트레일러 /자료출처=(사)부산독립영화협회

이번 ‘레지던시’ 섹션의 3개 작품은 ‘레지던시 영화제작사업’을 통해, 영화제작에 도전했던 3인의 창작자가 팬데믹과 그 이전 시기에 작업했던 작품의 제작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너에게 닿기를(I wish) 트레일러 /자료출처=(사)부산독립영화협회
너에게 닿기를(I wish) 트레일러 /자료출처=(사)부산독립영화협회

아울러 (사)부산독립영화협회 유튜브에서는 ‘2022년 부산 인터시티 레지던시 필름 프로젝트(2022 Busan Inter-City Residency Film Project)’ 사업으로 제작된 이남영·장태구 감독의 작품과 손호목 감독의 ‘너에게 닿기를(I wish)’ 등의 트레일러를 볼 수 있으며, 완성된 작품은 ‘레지던시 필름 쇼케이스’의 ‘레지던시’ 섹션을 통해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올해 ‘인터시티’ 섹션에서는 변함없이 유네스코 영화 창의도시의 다양한 로컬영화가 관객을 만나며, 폴란드의 그드니아(Gdynia)가 새로 합류해 부산을 포함한 전 세계 13개 도시에서 보내온 영화 총 23편이 상영된다.

영화제 관련 소식은 (사)부산독립영화협회의 공식 누리집 및 SNS 등을 통해 전해질 예정이다.

한편 ‘제6회 부산 인터시티 영화제’는 오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영화의전당 시네마테크, 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무사이극장 등 3개 장소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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