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6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시·(사)벤처기업협회 주관

벤처썸머포럼 누리집 /자료출처=(사)벤처기업협회
벤처썸머포럼 누리집 /자료출처=(사)벤처기업협회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사)벤처기업협회와 함께 오는 8월 26일까지 파라다이스호텔 부산(해운대구 중동)에서 ‘제20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

‘벤처썸머포럼’은 전국 벤처기업인들이 모여 소통하고 협력하는 장이며, 참석자들 간의 교류·학습·휴식을 통해 업계 현안을 공유하고 결속을 강화하는 벤처업계의 대표적인 포럼이다.

올해로 20번째를 맞이하는 ‘벤처썸머포럼’은 매년 8월 말에 제주도에서 개최됐지만, 지난 2019년 지방의 벤처생태계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처음으로 제주도가 아닌 여수에서 개최된 바 있다.

그리고 2020년에 부산에서 개최하기로 했지만, 코로나19 발생과 장기화 등으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포럼이 열리지 못했고 올해 3년 만에 열린다.

이번 ‘벤처썸머포럼’에서는 각자의 경영전략과 정보공유 등을 통해, 벤처기업의 미래전략을 모색하고 벤처업계의 결속 강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포럼 첫날 8월 24일에는 개회식과 벤처 혁신 비전선포식을 열고, 특별히 마련된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세레모니도 같이 진행됐다.

8월 25일에는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 안유화 교수(성균관대 중국대학원) 등 특별강연과 참여자 간 네트워크 세션 등이 열리고, 부산기업의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향후 기업 간 기술교류와 판로확대 등 지역기업의 발전전략 모색을 위한 '부산지역 특별세션'도 같이 운영된다.

포럼 마지막 날 8월 26일에는 벤처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특허청과 기술보증기금 지원사업을 소개하고,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 ‘축구선수 손흥민’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부산시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벤처기업인의 축제인 만큼 참석자들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길 바라며, 부산시에서도 이번 행사를 계기로 벤처생태계 육성에 한층 더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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