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멕시코 지역의 풍부한 수산자원을 이용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원양어업과 양식산업의 멕시코 진출가능성을 적극 모색키로 했다.

해양부는 지난 6월 30일부터 1일까지 양일간 외교통상부에서 개최되는 한-멕시코 경제관계강화협정(EPA) 체결을 위한 한/멕시코 공동연구 전문가그룹(Korea-Mexico Joint Experts Group) 제5차 회의에 해양부 대표가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타진했다.

해양부는 또 이번 회의에서 상품자유화 및 경제협력방안 등을 담는 공동 보고서 초안이 주로 논의됨에 따라 우리 수산분야 민감성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는 근거 문안 확보에 주력했다.

지난해 한-멕시코간 수산물 교역은 1100만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산물 교역량 30억9100만불의 0.3%를 차지하고 있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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