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복 군수, 사전대비와 점검에 만전 기하도록 당부

기장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기장군
기장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대비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사진제공=기장군

[기장=환경일보] 손준혁 기자 =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9월 4일부터 부산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줄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일 군수 주재로 전 실·과장 및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 대응을 위한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태풍 ‘힌남노’는 9월 2일 15시 기준으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해 있으며 2일 밤부터 북상해 4일부터 부산이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된다.

기장군은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산사태, 붕괴 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과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 강화 ▷강풍․풍랑 대비 선박 결박·인양․피항 ▷수산 시설물 결박 ▷수산 양식장, 방파제 등 시설물 안전관리 점검에 집중했다.

정 군수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또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 활동을 철저히 하고 태풍이 완전히 한반도를 벗어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향후 복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사전대비와 점검에 만전을 기하도록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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