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위협 나무, 수풀 등 제거 작업에 구멍

차도로 기울어 있는 나무 모습 /사진=손경호 기자
차도로 기울어 있는 나무 모습 /사진=손경호 기자

[기장=환경일보] 손경호 기자 = 초강력 태풍 ‘힘난노’ 북상으로 전국적으로 비상 대응 중이다.

기장군은 9월 2일과 5일 정종복 군수 주재로 전 실·과장 및 관계기관과 함께 선제적대응을 위한 상황판단 및 대책회의를 개최했고 박형준 시장과 정 군수는 태풍 취약장소 등을 점검했다.

이날 정 군수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을 모두 동원해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고 군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기장군은 5일 도로변 ▷배수로·맨홀 등 사전 점검 및 정비 ▷ 급경사지·산사태 위험지역·하천·해안가 저지대·방파제·갯바위 등 위험지역 예찰 및 안전조치 ▷지하차도 및 배수펌프장 정비·점검 등 선제적 예찰 활동을 실시 등 배수 작업과 안전에 대비하고 있지만 도로 부근의 차량에 위협적인 문제는 배제되고 있다.

기장군은 1년 상시 관내 화단, 잡초, 수풀제거 작업을 하고 있다.

하지만, 본지 확인 결과 임랑해수욕장부터 좌천삼거리 1차선 도로에는 많은 잡풀과 나무가 도로쪽으로 기울어 있어 태풍 영향으로 강력한 바람에 통행 차량에 심각한 피해를 줄 것으로 보인다.

기장군 가로수, 화단, 잡초 제거 담당 부서 관계자는 “해당 작업은 ‘타 부서’ 담당"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장군 담당부서 관계자는 “현재, 여러 위험 요소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며 본 기자가 지적한 해당 내용을 파악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구간은 많은 차량의 통행량이 많은 곳이며 2개 시내버스와 2개 마을버스 노선 구간이다. 해당 구간의 2차선 부근의 화단 작업은 마무리 단계에 있다.

담당 부서 이원화로 인한 작업비용도 2건 발생된 것이며 모든 작업비용은 군민의 세금으로 충당되고 있다.

한편, 태풍 ‘힘난노’는 부산을 비롯해 기장군 등 피해가 우려된다. 박형준 시장과 정 군수의 기장군 태풍 피해 최소화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는 당부의 특급 재난 상황에서 기장군민과 군청실과, 5개 읍.면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이번 태풍에 협심해 피해를 최소화될 수 있게 함께 노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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