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 사막화. 올해 ‘세계 사막화 저지의 날(World Day to Combat Desertification)’ 주제다(매년 6월 17일). 본 주제는 사막화와 가뭄 영향지역에서 여성이 수행하는 독특한 역할에 대한 인식을 표현하는 것이다. 국제사회는 또한 유엔사막화저지대회(UN Convention to Combat Desertification : UNCCD) 창설 11주년을 기념했다. UNCCD은 가난을 뿌리 뽑고, 지속가능발전을 달성하며, 밀레니엄개발목표(Millennium Development Goals)를 이뤄내려는 세계적 노력에서 주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유엔사막화저지대회는 법적 구속력을 갖고 건조지역의 토지황폐화문제에 접근하는 유일한 국제기구다. 191개 국가/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특히 국제사회가 다가올 2006년 ‘사막화저지의 해(International Year of Deserts and Desertification)’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사막화 이슈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58회 회기에 있는 유엔총회에서는 A/Res/58/211 결정을 채택한 바 있다. 이는 2006년을 ‘사막화저지의 해’로 선언해 지구적으로 사막화가 가속화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유엔총회는 2006년을 맞이하여 모든 국가, 산업단체, 시민단체를 초청하며 사막화와 토지황폐화와 관련된 대중인식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자료 2005-06-27 유엔환경계획 /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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