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하개발아젠다(DDA) 협상을 위한 WTO 소규모 각료회의가 12~13일 이틀간 중국 대련에서 개최, 이달 말에 제시될 예정인 세부원칙 1차 초안에 대한 분야별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농업분야에서는 지난 4~8일 제네바에서 개최된 농업위원회 특별회의에서 관세감축 방식 등과 관련해 별다른 진전을 보이지 않아 이번 각료회의에서 논의가 계속되었다.




우리나라는 농업분야에 대해 G10(농산물 순수입국 그룹), G33(개도국 그룹) 등 유사 입장국과 공조 등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관세와 보조금 감축 최소화, 민감품목에 대한 신축성 확보 등을 목표로 협상에 대응하고 있다. 한편 이번 각료회의에는 윤장배 농림부 농업통상정책관이 파견됐다.


<조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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