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 지정 어르신 대상 사진 촬영 진행

청춘사진관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광도면 창포마을 주민/ 사진제공=통영시
청춘사진관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있는 광도면 창포마을 주민/ 사진제공=통영시

[통영=환경일보] 안압지 기자 = 통영시 치매안심센터는 9월 28일 올해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광도면 창포마을 어르신 20여명을 대상으로 ‘추억을 되새기는 어느 특별한 하루’라는 테마로 사진촬영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 6월 22일 치매안심마을 현판 전달식을 시작으로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 중에 있다.

특히 청춘사진관은 설렘 가득한 청춘 돌아보기, 아름답고 멋진 나를 표현하는 장수사진 등을 콘셉트로 촬영 후 전문가의 보정 작업을 통해 액자에 담아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촬영에 참석한 어르신은 “혼자 살아서 사진 찍을 기회가 없었는데 오래간만에 옛날 추억들을 생각하며 찍으려니 쑥스럽지만 정말 특별한 하루가 되었다”며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통영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치매안심마을을 중심으로 지역주민 전체가 치매예방을 위해 스스로 참여하고 주도하는 따뜻한 마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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