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덴마크인을 비롯한 유럽인들은 캠핑을 갈 때 녹색캠핑장소를 고를 수 있게 됐다. 역사상 처음으로 유틀란트 반도(덴마크 대륙부) 북쪽 4개 야영지에서 EU 에코라벨인 플라워마크를 획득했기 때문이다.


2년 전에는 호텔에서 에코라벨 사용이 시작됐으며 현재 10개국에 플라워마크 호텔이 있다. 플라워마크 야영지는 에너지 및 물소비에 관련된 수많은 조건을 이행해야 하며 야영지 사용자는 폐기물 분리수거를 해야 한다. 한편 야영지는 다수의 자발적 기준을 정할 필요가 있는데, 예를 들면 에코라벨이 붙은 세제와 종이 사용, 유기농 음식, 야영지 내 살충제 금지 등이다.


<자료 2005-07 덴마크 환경부(환경소식지 6호) /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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