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이 함께 자녀를 돌보는 돌봄공동체 지원

[구미=환경일보] 박영식 기자 = 구미시(시장 김장호)는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전방위 노력을 기울인 결과, 경북에서 유일하게 여성가족부 주관 ‘2023년 돌봄공동체 지원 국비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보다 유연하고 안전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해 나간다.

돌봄공동체 지원사업은 지역 주도형 돌봄 친화적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부모와 이웃 주민이 만 12세 미만 자녀를 함께 돌보는 공동체를 발굴하고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구미시는 내년부터 국비 등 7,500만 원을 투입하여 돌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구미시는 육아 돌봄 공간을 제공하는 공동육아 나눔터, 자녀 돌봄 품앗이‘함께 키움’과 함께 주민주도형 돌봄공동체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내 다양하고 자생력 있는 돌봄 정책을 선보이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돌봄공동체는 부모와 이웃이 함께 자녀를 돌보며 공동체 활성화로 돌봄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돌봄 모델이다. 앞으로도 부모의 육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하여 주민주도의 튼튼한 구미형 돌봄 망을 구축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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