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지 및 사료작물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멸강나방이 지난 6월 25일, 3년만에 서귀포시 대포목장과 북제주군 조천새마을 축산계목장 등 10개소에 발생했다.


이에 도는 긴급 방제단을 편성, 발생 목장 전체면적에  약제를 살포하여 방제 완료함으로서 현재 이로 인한 피해는 없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도는 발생 농가에 대해 방제약품을 지원(ha당 50천원)하는 한편 특히, 영세 양축가 및 마을공동목장 등에 대하여는 시군 방역차량을 동원 공동방제 했다.


또한 예찰 기동반을 활용하여 마을공동목장, 목초지, 사료포지역 등 멸강나방 발생 우려지역에 대해 주2회이상 정기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충의 조기방제 및  확산방지에 적극 대처했다.


<이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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