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1~25일...르완다 영상·영화, 미디어 콘텐츠분야 실무 전문가 대상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국제교류재단(이하 재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과 함께 10월 11일부터 25일까지 르완다 영상·영화 및 미디어 콘텐츠분야 실무 전문가를 대상으로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역량강화’ 온라인연수를 실시한다.
 

르완다 ICT 혁신센터 외부 전경 /사진제공=코이카
르완다 ICT 혁신센터 외부 전경 /사진제공=코이카

이번 연수과정은 지난 2019년 코이카에서 르완다 키갈리 지역에 설립한 ‘르완다 ICT 혁신센터’를 중심으로 르완다 현지 멀티미디어 콘텐츠산업 생태계를 육성하고 청년 및 여성 취·창업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며,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총 3개년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연수 2차년도이며 재단과 코이카는 국가 간 이동이 쉽지 않은 점을 고려해, 연수 온라인 플랫폼 ‘CIAT-ON’을 활용한 연수 추진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및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BIC) 조직위원회와 협력해 강의 커리큘럼 기획 및 전문가 Pool을 구성하고, (주)스마트소셜과 협력해 강의 영상 및 인터뷰 형식의 현장학습 영상을 만드는 등 사전준비를 진행해왔다.

정종필 부산국제교류재단 사무총장은 “한국과 부산의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 개발 경험 및 노하우가 르완다 현지 산업생태계 조성에 많은 도움이 되고, 양국 간 우호협력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코로나 상황이 개선돼 연수생들은 직접 부산으로 초청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지난 2016년부터 코이카 및 정부 부처와 협력해, 매년 연수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연수사업은 그동안 총 140명의 협력국 공무원 및 전문가가 ▷교통인프라 ▷보건 ▷영상·영화 ▷게임 등 부산 특화분야의 노하우 및 경험을 배우고 체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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