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7~28일까지 신청, 스마트초인종, 홈CCTV 등 5종 중 선택 가능

부산청년플랫폼 누리집 /자료출처=부산청년정책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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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원룸 밀집지역 1인가구 대상 범죄예방과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주거 안심물품을 지원하는 ‘청년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1인가구 안심홈세트 지원’ 사업은 청년 1인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실시되며, 청년 1인가구 약 220명에게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안심홈세트’는 ▷스마트폰과 연계해 방문자를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초인종’ ▷외출 시 집안 상황을 확인할 수 있는 ‘홈 CCTV’ ▷외부로부터 문열림상태를 확인하는 ‘문열림센서’ ▷비상시 당기면 경보음이 울리며 지인에게 문자알림 및 112 신고기능이 있는 ‘휴대용비상벨’ ▷창문이 일정폭 이상 열리지 않도록 해 외부침입을 예방하는 ‘창문잠금장치’ 등 5종으로 구성돼있으며,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대상은 신청일 기준 부산시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둔 임대차계약서상 임차인인 만 18~34세의 1인가구 청년으로 전세보증금(전세환산가액) 1억원 이하 주택 거주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8일까지이며, 이후 지원대상자 선정을 통해 11월에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머물자리론 홍보영상 /자료출처=부산청년정책플랫폼
머물자리론 홍보영상 /자료출처=부산청년정책플랫폼

지원신청 및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년정책플랫폼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윤재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1인가구 청년들의 불안감 해소와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주거침입, 폭력 등의 범죄로부터 안전한 부산, 살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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