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240억 투입, 2024년 하반기 개장 목표

[고성=환경일보] 안압지 기자 = 고성군(군수 이상근)은 10월 20일 유스호스텔에 관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제278회 고성군의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되면서 본격적인 공사 추진이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전국단위 체육대회 증가에 따른 숙박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체류형 관광객 및 마이스 산업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사업이다.
이상근 고성군수는 “이번 의회 통과로 진통을 겪어 온 유스호스텔 건립이 드디어 정상적인 궤도에 들어서게 됐다”며 “유스호스텔을 명품으로 건립해 스포츠산업 도시 고성, 누구나 머물고 싶은 고성을 만들겠다”며 유스호스텔 사업 성공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군 유스호스텔은 고성읍 신월리 산 10-9 일원에 건립되며, 연면적 7199㎡, 47개 객실, 수용인원은 234명 규모이다.
또한, 남산공원의 녹지와 조화를 이루도록 4개 동으로 구성되고, 마이스 산업을 위한 300명이 수용 가능한 컨벤션홀이 설치되는 등 단순한 숙박시설이 아니라 고성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업비는 고성그린파워의 상생협력자금 140억원과 산자부의 특별지원사업비 100억원으로 이뤄져, 고성군에는 군비 부담 없이 지역경제를 도약시킬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다.
고성군은 앞으로 타당성 재검토, 설계변경 검토 등을 통해 최적의 사업 조건을 구축한 후 2023년 상반기 착공을 시작으로 2024년 하반기 유스호스텔을 개장한다는 목표이다.
안압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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