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기후변화포럼, 시민단체와 함께 세미나 개최

[환경일보] 범국민적인 기후변화 대응의 입법·정책 거버넌스를 추구하는 국회기후변화포럼은 오는 27일‘K-POP!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역할과 개선 과제’를 주제로 환경운동연합, 케이팝포플래닛과 함께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

최근 K-POP의 관심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전 세계 K-POP 팬들과 MZ세대를 중심으로 친환경 K-POP을 위한 관련 산업과 시장의 변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포럼은 하나의 세계적인 장르로 자리매김한 K-POP이 친환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어떠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는지 살펴보고, 글로벌 팬덤 동향과 MZ 세대의 목소리를 통해, 기성세대와 제도권에서 살펴봐야 할 문화영역에서의 기후위기 대응을 고민해보고자 이번 세미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강예리 국회기후변화포럼 청년위원장, 이다연 케이팝포플래닛 활동가가 K-POP의 기후위기 대응 동향과 개선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

이후 진행되는 패널토의에서는 안미란 문화체육관광부 대중문화산업과장, 이영애 인천대학교 소비자학과 교수, 최예지 환경운동연합 활동가, 김윤하 대중음악평론가, 임동아 네이버 ESG이사, 김효실 한겨레 기자 등 K-POP과 대중문화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이날 행사는 임종성 국회의원, 황보승희 국회의원, 김윤덕 국회의원, 콜린크룩스 주한영국대사, 유연철 유엔글로벌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김춘이 환경운동연합 사무총장 등 각계 주요 인사 및 K-POP 팬들이 참여해 기후위기 시대 K-POP의 역할을 모색할 예정이다.

/자료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자료제공=국회기후변화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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