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2023년 4월 개최될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경쟁부문 출품 및 단편영화 제작지원의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2018년부터 현재까지 미국 아카데미, 스페인 고야상, 캐나다 스크린 어워드, 영국 아카데미의 공식 인증 영화제로 선정됐으며, 매년 전 세계의 다양하고 새로운 단편영화를 소개하는 동시에 한국 단편영화를 세계에 알리고 있다. 또 ‘아시아 단편영화의 허브’로 자리매김 해왔다.

특히 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 수상작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단편영화상과 단편애니메이션상의 후보로 추천된다.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경쟁부문의 출품기간은 오는 11월 1일을 시작으로 ‘국제경쟁’은 2023년 1월 5일까지, ‘한국경쟁’은 2023년 1월 17일까지 진행된다.
 

출품자격은 2022년 1월 이후에 완성된 러닝타임 30분 이하의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 및 출품료 결제는 온라인 출품 사이트 ‘FESTHOME‘을 통해 진행된다.

'경쟁부문' 시상은 영화제 폐막식에서 진행된다.

'국제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에 1000만원, '한국경쟁부문' 최우수작품상에 500만원을 비롯해 총 2600여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10월 12일부터 ‘단편영화 제작지원’의 공모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편영화 제작지원사업은 예년에 비해 규모를 확대해, '한국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1편에 500만원을 지원하고, '부산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2편에 각 400만원의 단편영화 제작비를 지원한다.

지원접수는 단편영화 1편 이상 연출경험이 있는 감독을 대상으로 하며, 소재·주제·형식 등에 제한 없이 30분 이하의 완성되지 않은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접수마감은 '한국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11월 7일까지, '부산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10월 31일까지이다.

한편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단편영화 제작지원은 부산시와 현대자동차 부산지역본부가 후원한다.

또한 경쟁부문 출품공모와 단편영화 제작지원 등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