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박 자원순환 정책 소개 및 기업 활용 사례 발표 진행

11월 9일 코엑스 3층 C홀 내 ESG 포럼 컨퍼런스장에서 '커피박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자료제공=한국환경산업협회
11월 9일 코엑스 3층 C홀 내 ESG 포럼 컨퍼런스장에서 '커피박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자료제공=한국환경산업협회

[환경일보] 박선영 기자 =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주)메쎄이상이 주관해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 3층 C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에서 ‘커피박 자원순환 확대를 위한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개최된다.

세미나는 한국환경산업협회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9일 15시부터 C홀 내 ESG 포럼 컨퍼런스장에서 약 2시간 가량 진행된다.

세미나는 환경부 자원순환국, 인천광역시 자원순환정책과의 커피박 자원순환 정책안내와 ‘커비박 자원순환 사회 구축’ ‘커피박 팰릿 제조 및 커피데크 제작 기술’을 주제로 사회적협동조합 자원과순환과 (주)동하가 사례발표를 이어간다.

커피박에 대한 처리는 다방면으로 연구되고 있고 퇴비, 화장품, 의류 제조 등 얼마든지 재활용이 가능해 많은 기업에서 이를 이용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커피소비량은 평균 328잔, 커피소비량은 해마다 약 5%씩 증가하고 있다. 연간 발생하는 커피박 배출 규모는 약 14만9038톤으로 버려진 커피박은 매립 또는 소각 처리된다.

특히 이날 발표에 나서는 동하는 벌목 없이 커피박으로 만드는 친환경 가구재료 생산(커피박데크)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다. 순수 국내 기술로 완성한 동하의 커피박데크는 수입에 의존하던 목분을 대체한다. 일반 합성목재보다 가격도 낮아 시장 가격 경쟁력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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