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대첩 413주년을 기념하는 제44회 한산대첩축제 를 당시해전을 치루었던 장소에서 재현 하기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주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산대첩 기념사업회 (이사장 이수성)에 따르면 성웅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과
한산대첩 승전을 기념하고 한려수도 바다축제를 통한 체험행사를 오는 8월 10일부터
5일간 세병관과 문화마당 등 시가지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한산대첩을 세계화하는 전초전으로 삼고 한산대첩의 꽃인 군점과 해상 전투신 인 수조를 한산대첩이 일어났던 현장(한산도앞바다)에서 재현한다.
   또 축제의 특성화를 위해 각종경연대회는 오는 10월에 열리는 통영예술제로 이관시키고 순수 이순신 장군관련 축제 위주로 치러진다.
          
            한산도 앞바다서 한산해전  재현 

   김흥종 집행위원장은 "413년 전에 한산대첩이 일어났던 현장에서 학익진을 재현한다는것은  상상도 할수었었으나 다행히 다시볼수있다는것에  큰기대를 가져본다"고 하면서 "한산대첩기념공원이 조성되고있는 망일봉 공원에서 (14일오후7시) 감상할수 있어서 한층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바다에서는 이순신장군의 함대가 일자진.학익진을 펼치고  육지에서는 풍등을 신호로 깃발놀이. 북놀이등이 펼쳐진다. 또한 이곳에서는 천자.지자. 현자총 등 임진란때 사용했던 조선수군의 각종무기도 현장에서 발포시연할 예정이다.

              한산대첩 체험단 모집에 800여명 응모

   기념사업회는 군점과 학익진 체험단을 모집한결과 전국에서 800여명이 참가해 이들이 직접 한산대첩을 경험하고  역사의 한장을 배우게되며 성웅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 얼도 느끼게된다고 하였다.
또한 이들이 통영의 멋과 맛도 함께 느끼게 됨으로써 통영을 전국에 알리는데도 일조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한산대첩축제는 통영의 특색을 최대한 활용해 시민과 외래객이 참여케하고 남해안관광벨트의 거점도시로 부각시키고 해양수산도시 1번지를 부각시켜 축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는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체험단 800여명이 1. 2차로 나뉘여 군점과 한산대첩 재현행사에 직접 참가 하게되며, 외국인 80여명도 참가해 세계화로 가는 축제의 전초전이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인간 이 순신‘ 한산대첩 축하공연
  
  올해열리는  제44회 한산대첩 축제의 첫날10일에는 화물선 부두에서 해군함정 입항환영식과 오후5시 충렬사에서 고유제를 시작으로 문화마당에서 전야제 봉축식이 전개된다. 이어서 불꽃놀이가 시작되고 한산대첩축하공연인  인간 이순신 의 퓨전 공연이 한여름밤을 달구게 된다.
  시민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는 10-11일 양일간 아동극 공연 이순신장군 과 목동  김천손을 선보인다. 동화구연 아카데미가 주관하는 이공연은 임진왜란 당시 왜구의 침략을 발견 견내량에서 당포까지 20km를 달려 한산대첩의 승리에 결정적인 정보를 제공한 목동 김천손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아동극으로 구성되어있다.
 이밖에  해군군악대의 군점행렬 군악연주회  승전무. 남해안 별신굿 .횃불놀이 풍물패 등 많은 행사들이 5일간에 걸쳐 펼쳐진다.  이순신 장군의 정신 함양과 시민단결을 위한 통영춤을 끝으로 축제를 마감한다고 한다. 

  서울-통영간 고속도로를 이용해 자가용 차량이나 강남터미널 고속버스를 이용하면 편안히 통영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통영=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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