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곤, 품질관리 우수성 인증으로 신뢰도 제고
[환경일보] 국립해양생물자원관(관장 최완현)은 해양생명자원에서 개발한 유용소재를 기업, 연구소, 대학 등에 분양하는 해양바이오뱅크가 ISO 품질경영시스템 사후 심사한 결과 소재 품질 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는 해양바이오뱅크가 제공해 온 해양생명자원 소재 및 정보의 품질과 서비스 실현 체계가 국제 기준에 충족하였으며 지속적으로 유지․관리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것으로 과거 2020년 11월에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해양바이오뱅크는 해양생명자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추출물, 유전자원, 미생물, 미세조류자원을 온·오프라인으로 무료 분양하고 있으며, 자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기초효능(항산화, 항염증, 항균 등)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해양유래 소재를 활용하고자 하는 기업 등이 겪는 리스크를 완화하고 추가 연구를 통해 제품화 할 수 있도록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소재의 효능 유지 등 품질관리가 해양바이오뱅크 운영에 중요한 요소이다. 이를 위해 해양바이오뱅크에서는 보유자원의 품질관리 강화를 위해 한국인정기구(KOLAS) 지정 국가교정기관을 통한 연구장비의 교정도 실시하고 있다.
최완현 국립해양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인증 유지를 통해 해양바이오뱅크 소재 품질관리가 국제표준에 맞게 수행되고 있음을 대외적으로 재확인 받음에 따라 해양생명자원을 이용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신뢰도 제고를 위한 품질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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