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정부가 올해 1,000만 파운드 이상을 투입, 가정과 학교, 병원, 레저센터 및 기타 공공건물에 에너지효율적 난방 공급을 지원하는 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환경식품농촌부의 엘리엇 몰리(Elliot Morley) 기후변화 및 환경 장관은 지역에너지체계(Community Energy scheme)에 근거, 주거난방과 다른 활동(폐기물저감, 난방료절약, 환경친화적 에너지원 개발 등)의 연계를 노리는 프로젝트에 1,060만 파운드(약 200억 원) 이상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17개 성공적 프로젝트들은 탄소배출을 연간 5,000톤 이상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02년 이래로 지역에너지체계에 근거, 영국 전역에 5,000만 파운드(약 940억 원) 이상이 분배됐다.


몰리 장관은 “지역에너지체계는 집과 직장, 그리고 여가생활에서 사람들의 삶에 이익을 가져다 주고 있다. 우리는 에너지효율성을 보다 더 향상시켜 온실가스를 줄이는 데 노력하는 동시에 사람들이 보다 여유롭게 가정난방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이런 종류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바로 진정한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편익을 산출한다”고 밝혔다.


최근 보조금 중 130만 파운드는 브링엄 시의회(Birmingham City Council)에 지급돼 아동병원과 대학을 연결하는 새로운 난방네트워크에 사용됐다.


<자료= 영국 환경식품농촌부 / 정리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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