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의집부천센터 담당간호사(좌측)와 부천북초등학교 헌혈동행에 참여한 학부모들 및 선생님
헌혈의집부천센터 담당간호사(좌측)와 부천북초등학교 헌혈동행에 참여한 학부모들 및 선생님

[환경일보] 김다정 기자 = "인생 첫 헌혈이라 떨리지만 그래도 기분은 너무 뿌듯하네요."

지난 11월 10일 늦은 오후, 부천역에 위치한 헌혈의집 부천센터에 부천북초등학교 학부모들과 선생님이 모였다.  '헌혈동행'이라는 이름 하에 모인 이들은 나눔실천의 일환으로 자발적 헌혈을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뭉쳤다.

흔히 헌혈은 신체 건강한 2-30대 젊은 남녀가 하는 것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이번 헌혈은 그동안의 고정관념을 깼다. 자발적으로 이루어진 헌혈인만큼 미리 식단관리를 하고 건강을 체크하는 등 헌혈동행 멤버들은 최선을 다했다.

이번 헌혈동행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오랜만에 헌혈의 집에 왔는데 막상 검사 결과에서 헌혈불가라고 나오면 어쩌나 걱정했어요. 하지만 이렇게 성공하고 나니 제 자신이 자랑스럽네요."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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