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출산·육아의료정책 안내와 강연, 상담, 체험 등 기회 제공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는 11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의료정보박람회인 ‘2022년 맘편한부산’을 개최한다.
‘맘편한부산’은 부산지역의 예비부모와 시민들에게 임신·출산·육아와 관련된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부산 대표 임신·출산·육아 의료정보박람회이며, 매년 임신·출산·육아의료정책 안내와 강연·상담·체험 등의 기회를 제공해오며 부모들의 마음 편한 육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의료정보박람회'는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으로 개최해왔지만, 올해 행사는 대면행사로 개최된다.
올해 ‘맘편한부산’은 임신·출산·육아 관련 부산지역 병·의원,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50여 곳이 현장에 직접 참여해 부스를 꾸리고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박람회 행사는 개막식을 비롯해, 전시프로그램, 강연프로그램, 부대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프로그램'은 의료정보관, 웰니스관, 공공정보관 등으로 이뤄졌으며, 부스별 참여기관들은 각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임신·출산·육아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제공할 예정이다.
'의료정보관 참여기관'은 인제대부산백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대동병원, 일신기독병원, 세화병원, 서울바른현치과, 부산예한방병원, 누네빛안과, 하이뷰안과, 남산병원, 부산시한의사회, 부산시치위생사회 등이다.
'웰니스관 참여기관'은 한국리더쉽센터, 마음연구소-크리타진단, (사)극지해양미래포럼, 아이마음 [이:음] 언어심리연구소, 연제이웃사랑회 등이 있으며, 공공정보관에는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보건소, 한국공공정자은행연구원, 부산광역시어린이집연합회, 여성회관 등이다.
또 '강연프로그램'으로는 의료정보를 비롯해 아동 정서상담전문가, 임신·출산전문가, 난임전문가 등이 후천성 난·불임, 아동 ADHD 등 최근 이슈가 된 주제를 선정해, 함께 소통하는 ‘토크콘서트’와 유명 인플루언서이자 ‘엄마반성문’의 저자 이유남 교장(서울영문초등학교)의 육아강의를 들을 수 있는 ‘육아클래스’ 등이 열린다.
'부대행사'로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동물가족인형극', '마술공연', 100인의 아빠단과 게임 대결을 즐길 수 있는 ‘보드게임 페스티벌’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맘편한부산' 공식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맘편한부산 박람회 운영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봉수 부산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2년간의 비대면 개최 이후 첫 대면행사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임신·출산·육아 전 과정에 필요한 의료정보와 지식을 한 곳에서 효율적으로 얻어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시는 ‘다(多)가치 키우는 출산·양육 친화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