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 협의회

    

민주평동 수료식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민주평동 수료식에서 축사를 하고있는 남양주시장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환경일보] 김인식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남양주시협의회(이하 민주평통)는 지난 25일 정약용도서관에서 ‘2022년 평화통일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2022년 평화통일 아카데미’는 통일에 관심이 있는 남양주 시민 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7일부터 8주간 매주 금요일마다 진행됐으며,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통일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통일 전문가 초빙 강연과 분임 토론, DMZ 현장 견학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병노 민주평통 회장과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 민주평통 자문 위원 등이 참석했다.

민주평통 이병노 회장은 “민주평통은 지난 40년간의 역사 속에서 평화통일과 국민 통합을 주도하는 헌법 기관으로 위상을 굳건히 했다”며 “이번 교육은 일반 시민들이 현재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북핵 문제, 남북 협력 방안 등을 정확히 알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며, 마지막까지 교육에 참여해 아카데미를 수료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축사에서 “민주평통이 주관한 평화통일 아카데미를 수료하신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시민시장님들이 슈퍼성장시대에 대한 의견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조언을 전해 주시기 바란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여러분들께서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 사회의 평화통일 리더로서 역할을 다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은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 정책 대통령 자문 기구로, 제20기 민주평통 자문 위원은 지역 대표 27명, 직능 대표 105명 등 총 132명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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