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일보] 불교환경연대(상임대표 법만)는 기후위기, 생태위기 시대에 불교적 세계관으로 삶과 사회의 전환을 이끌어 갈 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을 성료했다.

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은 환경부의 후원으로 불교환경연대를 포함해 광주전남불교환경연대, 울산불교환경연대, 부산불교환경연대 등 4개 본부 및 지부가 동시에 진행했다.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은 신도, 포교사를 대상으로 환경 교육을 진행할 수 있는 지도자 양성이 그 목적으로, 불교 종단협의회를 구성하는 각 종단에서 녹색불교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불교적 세계관으로 삶과 사회의 전환을 이끌어 갈 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을 성료했다. /사진제공=불교환경연대
불교적 세계관으로 삶과 사회의 전환을 이끌어 갈 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양성교육을 성료했다. /사진제공=불교환경연대

기후위기 정책과 시민운동, 토양학, 동물권, 생명 다양성,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대안, 제로웨이스트, 식량과 농업, 생태민주주의, 청년운동, 에코페미니즘 등 주제의 20회 강의(각 2시간), 현장 교육(4시간), 워크샵(24시간)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총 24회기로 진행했다.

강사진으로는 빗물을 연구하는 한무영 서울대 명예교수, 토양을 연구하는 윤성택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교수, 국내 에코페미니즘의 선구자 최형미 여성학 박사, 초대 국립기상과학원장 조천호 박사, 생물종다양성 전문가 김산하 박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였다.

/자료제공=불교환경연대
/자료제공=불교환경연대

제1기 녹색불교지도자 교육에는 불교기후행동 상임대표인 일문스님, 불교환경연대 공동대표인 효탄스님외 10명의 녹색불교지도자를 배출했다.

이번 교육에서 배출된 녹색불교지도자는 녹색사찰 및 불교단체 환경교육 강의 및 사찰 및 불교계 각 분야에서 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불교환경연대는 이후 전국 각지에 거주하고 있는 녹색불교지도자 교육 참여희망자를 위해 온라인으로 제2기 녹색불교지도자교육을 진행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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