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킨텍스에서 자투리원단 활용 제작 펫상품 기부

‘자투리원단 펫상품’ 기부 행사 /사진제공=경과원
‘자투리원단 펫상품’ 기부 행사 /사진제공=경과원

[경기=환경일보] 강태희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과 포천시는 2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섬유 자투리원단 리사이클링 사업'을 통해 제작된 펫상품 기부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섬유 자투리원단 리사이클링 사업'은 섬유기업의 자투리원단 처리 문제 해결과 기업의 환경비용 절감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펫상품 외 일반아이템도 개발하고 있다.

이번 기부 행사는 일산 킨텍스 3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 (사)한국애견협회 부스에서 진행되어 방문객 모두에게 펫상품을 기부했으며, 기부받은 물품은 개인 SNS에 인증샷과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됐다. 

이번 행사에 기부된 물품은 공고를 통해 선정된 펫기업 쉬오트(대표 강민지), 제이디씨(대표 한주희)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오프라인 행사뿐만 아니라 기업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되는 물품은 풉백케이스, 블랭킷, 애견맨투맨 등 24종 600여 개 제품(1천만 원 상당)이다. 경과원은 해당 사업을 통해 펫상품 이외에도 포천시 소재 보육원 아이들을 위한 무릎담요를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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