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 플랜트 전문기업 코센, 시험실 개소 및 B동 공장 추가 신축 예정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원자력 플랜트 전문기업 (주)코센이 12월 20일 ‘기장군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이하 동남권 산단)에서 ‘수출용 신형연구로 콘크리트시험실’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코센은 국내·외 원전 및 기타 플랜트의 품질검사와 콘크리트시험 등 분야에서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며,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산단 내 2981㎡의 부지에 입주했다.
이번 수출용 신형연구로 콘크리트시험실(604㎡) 개소를 시작으로 B동 공장(1200㎡)을 추가 신축할 예정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코센과 같이 원전분야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 우리 동남권 산단에 자리 잡게 돼서 대단히 기쁘다”며, “앞으로도 동남권 산단에서 코센과 기장군이 동반 성장할 것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는 기장군 장안읍 일원 약 148만㎡(45만평) 부지에 총사업비 4287억원을 투입해, ▷산업단지 내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사업 ▷의료용 중입자가속기 치료센터 건립 ▷방사성동위원소 융합연구 기반 구축 ▷파워반도체 산업클러스터 조성 등 주요 첨단 국책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방사선 의·과학 특화단지로 조성하고 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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