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 전국 군단위 최대 해남사랑상품권 등 눈길

해남군, 10대 성과 포스터 /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 10대 성과 포스터 / 사진제공=해남군

[해남=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해남군이 해남형 ESG 윤리경영 확산 등 2022년 해남을 빛낸 10대 성과를 선정했다. 해남군 10대 성과는 올해 우수하게 추진된 군정시책에 대해 직원·군민 설문조사를 실시, 최종 10건의 시책이 선정됐다. 

10대성과는 해남형 ESG 윤리경영 추진 전국최초 농업인 기숙사 건립 우수영 관광지 활성화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 예타 조기통과 민관연계 복지안전망 구축 전국 군단위 최대 해남사랑상품권 흑석산 자연휴양림 숲자원 활성화 전국최초 마을방범 CCTV 관제 일원화 공룡박물관 콘텐츠 확충 빈집 활용 주거, 창업공간 조성 등이다. 

해남군은 올해 해남형 ESG 비전을 선포하고, 청정환경(E) 안전사회(S) 신뢰행정(G)으로 만들어가는 해남형 ESG 경영을 군정의 전 분야로 확산하는 한편 민관이 함께하는 범군민 실천 운동을 펼쳐오고 있다. 

군정과 군민의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1회용품 없는 군청사 조성과 군민 릴레이 캠페인, 인식 교육 등을 연중 실시해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ESG 선도지자체로 거듭나고 있다. 이같은 성과를 인정받아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어워드에서 종합등급 전남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해 해남군이 유치한 국립 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는 당초 일정보다 빠르게 올 8월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속도가 붙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형 ESG 경영의 큰 비전아래 군민들의 사랑을 받은 군정시책도 풍성하게 발굴, 시행되었다”며 “10대 성과 선정을 통해 2022년 주요 성과와 향후 군정운영방향을 다시한번 점검하는 한편 내년도 지역발전 전략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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