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건국대서 ‘우리 모두를 위한 생물다양성 이야기’ 포럼 개최

기후변화청년단체 긱(GEYK)은 오는14일 건국대학교 제1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제1회 생물다양성 포럼을 개최한다. /자료=GEYK
기후변화청년단체 긱(GEYK)은 오는14일 건국대학교 제1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제1회 생물다양성 포럼을 개최한다. /자료=GEYK

[환경일보] 이채빈 기자 = 기후변화청년단체 긱(GEYK)은 오는 14일 건국대학교 제1학생회관 프라임홀에서 ‘우리 모두를 위한 생물다양성 이야기’를 주제로 포럼을 연다.

이 자리는 대중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생물다양성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알리고자 마련됐다.

지난해 12월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열린 제15차 유엔 생물다양성협약(Convention on Biological Diversity) 당사국총회(COP15)에서 2030년까지 전 세계 생물다양성의 3분의 1을 보호하기로 협의된 만큼, 국제사회에서 생물다양성 보전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사안이다.

긱(GEYK)은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국내에서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확산하고, 대응 마련을 촉구하기 위해 지난해 생물다양성팀을 구성해 생태 답사와 생물다양성 모니터링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대중에게 그간의 활동을 공유하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과 관련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프로젝트 사례를 전달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김산하 생명다양성재단 사무국장이 ‘생물다양성 파헤치기’를 주제로 생물다양성의 핵심 개념과 중요성을 전달한다. ▷2부에서는 숨탄것들 프로젝트의 진관우 작가가 ‘생물다양성과 예술’을 주제로 생물다양성을 한글을 통해 예술 작품으로 표현한 숨탄것들(숨을 쉬고 살아가는 동물)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다. ▷3부에서는 환경재단 김지은 피디(PD)가 씨낵(SEANACK) 캠페인(해변에서 쓰레기를 수거해오면 무게에 비례해 고래, 꽃게 등 바다 생물 모양의 과자로 교환해주는 캠페인) 사례를 통해 ‘생물다양성 캠페인’을 주제로 강단에 선다.

조윤주 GEYK 생물다양성팀 PM은 청년들에게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예술과 캠페인 등의 매체를 통해 생물다양성 이슈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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