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건강과 안전 주제로 사회 전반의 대응방안 모색

[환경일보] 재단법인 숲과나눔(이사장 장재연)이 오는 1월16일 ‘1인 가구 연속 토론회: 1인 가구 권리 시리즈’의 두 번째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최근 1인 가구의 빠른 증가 현상에 주목하고 1인 가구 증가가 갖는 사회적 의미와 영향을 살펴보고 현재 1인 가구가 겪는 어려움을 점검하는 한편, 사회 전반의 대응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연속 시리즈로 기획됐다.

첫 번째 시리즈는 1인 가구의 현황과 대응 필요성에 대해 전반적으로 분석하는 문제제기 형태의 토론회로 작년 12월1일 개최됐으며, 국회의원과 서울시의장이 축사를 전하고, 지자체 시, 도의원과 교수, 연구자, 언론인, 기업, 활동가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두 번째 시리즈는 오는 1월16일(월) 오후 2시 ‘1인 가구의 건강과 안전, 그 현황과 대책은?’이라는 주제로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

(재)숲과나눔과 조은희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하며 (재)숲과나눔의 장재연 이사장과 조은희 국회의원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재)숲과나눔의 박민선 박사가 ‘미디어를 통해 본 1인 가구의 건강과 안전’을 주제로 토론회의 기획배경과 주제에 대해 소개한다.

주제발표는 서울연구원의 변미리 센터장이 ‘1인 가구의 건강 현황과 대책’,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의 박성훈 센터장과 조제성 부연구위원이 ‘1인 가구의 안전 현황과 대책’을 주제로 1인 가구 건강과 안전의 현황과 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이후에는 언론, 기업, 경찰 영역의 대응현황과 향후 과제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좌장: 홍익대학교 도시공학과 황기연 교수)이 이뤄진다.

김명숙 KBS 프로듀서, 이준호 SK Telecom 부사장, 신하영 방배경찰서 경감이 참여하여 각각 1인 가구 건강과 안전을 위한 언론, 기업, 경찰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다.

연속 토론회를 기획한 박민선 박사는 “지난 1회 토론회를 통해 우리 사회 1인 가구에 대한 관심과 변화에 대한 요구가 얼마나 뜨거운지 실감할 수 있었다”며 “향후 1인 가구의 주거, 생활·환경, 공동체, 행복 등을 주제로 구체적인 정책 및 입법 방향을 제시하는 토론회를 계속해서 기획,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정우택 국회부의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성일종 정책위의장이 축사를 전한다.

이번 행사를 공동주최한 조은희 국회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모인 각계의 의견을 경청하고 입법활동으로 뒷받침하여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1회에 이어 행사를 주최하는 재단법인 숲과나눔의 장재연 이사장은 “1인 가구 대응과 같이 복잡하고 풀기 어려운 문제일수록 정부, 지자체, 언론, 민간 등 사회 각 영역이 함께 해결방안을 논의할 기회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숲과나눔
/자료제공=숲과나눔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