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바이어-인도셀러 B2B 상담회 개최
인도, 전 세계 염료·염료 중간재 생산의 약 16%를 차지한 강국

1월12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인도 셀러-한국 바이어 B2B 상담회’가 열렸다. /사진=박준영 기자
1월12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인도 셀러-한국 바이어 B2B 상담회’가 열렸다. /사진=박준영 기자

[서울가든호텔=환경일보] 박준영 기자 = 인도 상무부 산하 Chemexcil(인도 기초화학, 화장품, 염료 수출진흥회, 이하 케멕실)과 주한 인도대사관이 주최하고 경연전람, 3SMG EVENTS가 주관한 염료·안료, 특수 화학 분야 ‘2023 인도 셀러-한국 바이어 B2B 상담회’가 1월12일 서울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이번 B2B 상담회는 인도 화학산업에 있어 중요한 시장인 한국에서 인도 화학제품에 관심 있는 한국 바이어를 지원하고 양국 화학산업의 비즈니스 파트너십 강화와 국제교류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리 슈리니바스 지 모카시(Shri Shrinivas G. Mokashi) 인도 케멕실 회장, 아미트 꾸마르(Amit Kumar) 주한인도대사, 경영전람 대표이사 김영수와 인도 셀러, 한국 바이어가 참여했다.

시리 슈리니바스 지 모카시(Shri Shrinivas G. Mokashi) 인도 케멕실 회장이 개회식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박준영 기자
시리 슈리니바스 지 모카시(Shri Shrinivas G. Mokashi) 인도 케멕실 회장이 개회식에서 발언 중이다. /사진=박준영 기자

모카시 인도 케멕실 회장은 이날 개회식에서 “화학적 관점에서 한국은 무기화학, 유기화학과 농약에 특히 좋은 시장이다. 2021년부터 2022년 사이 케멕실 소관 품목의 한국 수출 실적은 4억6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45% 성장했다”라며 “이번 상담회가 우리 수출 커뮤니티에 비즈니스 거래를 성사할 기회의 창을 제공하고, 인도의 제품 제조 능력을 보여줄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인도는 정부의 화학산업육성 정책과 넓은 내수시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 세계 염료와 염료 중간재 생산의 약 16%를 차지하고 있는 화학제품 생산 강국이다. 염·안료와 특수화학은 용도별로 섬유, 색소, 페인트·코팅, 플라스틱, 가죽, 식품·식품 향료, 화장품·향수 산업, 의약품, 건설산업, 시멘트, 기타(종이, 인쇄 잉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인도 셀러-한국 바이어의 1:1 매칭 B2B 상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이날 행사는 인도의 ▷염료, 중간체와 색소 ▷유기, 무기화학과 농약 ▷화장품, 비누, 세면용품, 방향유 ▷정밀화학, 윤활유와 피마자유 등 화학 분야 제조, 수출기업 27개 기업이 참가해 한국-인도기업 1:1 매칭 B2B 상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상담회를 기획한 윤동현 브릿징그룹코리아 팀장은 “이번 인도-한국 바이어 B2B 상담회가 양국 기업 간의 교류, 교역을 활성화하고 네트워크 형성을 위한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2023 인도 셀러-한국 바이어 B2B 상담회’에 참여한 인도 셀러와 한국 바이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이번 ‘2023 인도 셀러-한국 바이어 B2B 상담회’에 참여한 인도 셀러와 한국 바이어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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