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1~24일까지 438곳 이용 가능, 지역주민·귀성객 ‘주차 편의’ 제공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설 연휴기간인 1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관내 417개 학교와 21개 기관 등 438곳의 주차장과 운동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추석에 비해 15곳이 증가했다.
이번에 개방하는 학교와 기관 등은 일반 주차장과 달리 주차관리 인력 없이 운영되고 있다.
따라서 이용자들은 학교와 기관 시설물을 훼손하지 않고 깨끗하게 사용해야 하며, 긴급한 경우와 차량 보호를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겨야 한다.
또 주차구역이 아닌 곳에 주차하거나 개방기간 이후까지 차량을 방치하는 등 피해를 줄 수 있는 행동은 삼가야 한다.
주차공간 개방 학교와 기관은 부산시교육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이나 행정안전부에서 운영하는 공유누리, 공공데이터포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김칠태 부산시교육청 재정과장은 “이번 설 연휴 동안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을 위한 주차공간으로 학교와 기관을 개방함으로써 부산지역 주차난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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