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구성 기술지원단 현장방문 후 오염 배출‧방지 기술 공유

[경남도=환경일보] 정몽호 기자 = 경남도와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는 올해에도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기업 환경 개선 지원을 위한 환경전문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환경전문상담실은 민·관·학 환경기술인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이 영세·중소기업을 방문해 현장에서 공정상의 문제를 직접 진단하고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과 방지시설을 적정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기술적 정보 및 방법을 제공해 주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2001년부터 2022년까지 2603개 업체에 기술지원을 했고, 올해에도 400여 개 업체를 대상으로 환경전문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기업을 방문한 기술지원단 상담 현장  /사진제공=경남도
도내 기업을 방문한 기술지원단 상담 현장  /사진제공=경남도

도내 영세‧중소기업 중 환경개선 의지가 있는 사업장이면 경남녹색환경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상담 결과 시설개선이 필요한 업체에 대해서는 ‘영세사업장 환경시설개선 지원 사업’과 연계해 노후한 방지시설이나 환경시설 개선을 위한 시설비용을 최대 3000만원까지 지원한다.

김태희 경상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관리 취약업체에 대한 기술지원과 사후관리를 통해 영세‧중소 기업의 환경개선을 위한 환경전문상담실을 운영해 지역 내 환경문제 해결에 경남도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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