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웨이스트, 채식 등 지구를 위해 불편함 기꺼이 감당

[환경일보] 서울환경연합은 기후위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상에서 환경실천을 해나가는 사람들의 커뮤니티인 ‘불편클럽’ 참여자를 모집한다.

‘불편클럽’에 참여하는 클럽원들은 착한불편연습 키트를 받고 3주 동안 ▷제로웨이스트 ▷비건 ▷에너지절약 등 지구를 해치지 않는 행동미션을 스스로 설정하여 실천하고, 매주 이메일을 통해 환경과 관련된 아티클을 받는다.

제로웨이스트, 채식 등 환경을 생각하고 지키는 일들은 일상의 편리함을 조금 포기하더라도 지구를 위해 불편함을 기꺼이 감당하는 일이다.

'줍깅' 활동 중인 봉사단원들 /사진제공=동대문구
'줍깅' 활동 중인 봉사단원들 /사진제공=동대문구

지구를 위해 행동하는 소신 있는 선택은 단순히 시민들의 일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지구를 지속가능하게 가꿀 수 있는 선순환을 만든다. 지구환경을 생각하는 불편클럽의 이유 있는 불편함으로 세상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다.

작은 플라스틱의 재활용 문제가 알려지고 시민들의 병뚜껑 수집 활동이 확산되자, 환경부는 병뚜껑을 닫고 배출해도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지침을 바꿨다.

또한 한국의 채식인구도 2018년 10만명 정도였으나 최근 환경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2021년 250만명으로 늘어났다.

이처럼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하는 환경행동은 가깝게는 지인과 내가 속해있는 커뮤니티를 바꾸고 사회적 여론을 일으켜 정부와 기업의 주요 정책을 바꾸는 근본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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