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정 전 분야 확산, 주민 주도형 ESG 공모사업 실시··· 분야별 실천 과제 추진

해남군 ESG 실천 스토리텔러 발대식 /사진제공=해남군
해남군 ESG 실천 스토리텔러 발대식 /사진제공=해남군

[해남=환경일보] 박인석 기자 = 해남군이 민선8기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남형 ESG 윤리경영 확산’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해남형 ESG 실현을 위해 청정환경(E)‧안전사회(S)‧신뢰행정(G)의 운영 방침을 세우고, 군정 전 분야로 확산을 통해 지속가능한 군정 발전의 성장 체계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5대 분야 74개 실행 과제를 발굴한 데 이어 계량화할 수 있는 71개 지표 45개의 민·관 협업 과제를 실행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 관리해 나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주민 주도형 ESG 공모사업과 함께 친환경 착한여행, 사랑의 걷기 등을 추진해 군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해남형 ESG를 구체화해 나가게 된다. 

해남형 ESG 선포식 /사진제공=해남군
해남형 ESG 선포식 /사진제공=해남군

더불어 군민 인식 개선과 ESG 문화 확산을 강화하기 위해 해남형 ESG 군민 동행 프로젝트와 ESG 월별미션 등 릴레이 캠페인을 통해 군민 공감대를 넓히고, 분야별 실천 과제를 통해 생활 속 ESG 실천에 동참을 이끌어 낼 계획이다. 

한편 해남군은 지난해 해남형 ESG 10대 과제를 확정하고 비전 선포식과 함께 46개 기관·단체와 공동협약식을 체결, 민관이 함께하는 ESG 실천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2022년 지방자치단체 ESG 코리아어워드에서 종합등급 전남 1위를 차지하며,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명현관 군수는 “해남군은 전 사회적인 분위기로 확산되고 있는 ESG를 행정에 도입하면서 ESG 실천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올해도 군정의 전 분야에서 해남형 ESG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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