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면적 감축, 구조적 공급과잉 문제 해결

[경산=환경일보] 김성재 기자 = 경산시는 21일 ‘2023년 쌀 적정생산교육’을 쌀 전업농을 대상으로 경산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실시했다.
현대사회의 식생활 변화와 육류 소비 증가에 따른 쌀 소비의 지속적 감소로 쌀이 과잉 공급됨에 따라 쌀값 안정화를 위해 일정 수준 벼 재배면적 조정이 필요한 실정이다.
식량작물 생산구조 개편을 통해,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해 전략작물직불제, 논타작물재배지원, 벼재배면적 감축협약 사업 총 3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3개 지원사업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3월 31일(벼 재배면적 감축협약 5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벼 재배면적 감축 실적에 따라 1ha당 공공비축미 최대 300포 추가 배정, 농식품부 정부 지원사업 가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벼 적정생산에 대한 지원내용 및 자세한 사항을 확인하고 많은 분이 참여해 우리 농가를 살리고, 나아가 식량안보를 선도하는 지역농업 리더로의 역할을 해 주시길 바라며 올 한해 풍년 농사 준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한다”고 했다.
김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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