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7일~3월 10일까지 접수...시민응원 80건 '광안대교 경관조명' 표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국제박람회기구(Bureau International des Expositions, BIE) 실사단의 부산 방문을 앞두고,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응원문구가 다시 한번 광안대교에 표출된다.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지난해에 이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한 시민들의 응원 열기를 한껏 끌어 올리기 위해, 랜드마크인 광안대교 경관조명을 활용한 '응원메시지 표출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접수는 오는 2월 27일부터 3월 10일까지 12일 동안 부산시설공단 누리집의 팝업창과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의 링크에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공단은 신청자 중 40명을 추첨해, 치킨·베이커리·커피음료 등 모바일쿠폰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아울러 이벤트 신청자 80명의 응원문구를 선정해, 오는 3월 23일부터 3월 26일까지 4일동안 광안대교 대형 트러스교를 통해 응원톡을 표출한다.
표출시간대는 오후 9시부터 9시 10분과 오후 10시부터 10시 10분 등 각각 10분씩이다.
또한 메시지·경품 당첨자는 오는 3월 17일 오후 3시에 광안대교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박인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엑스포 유치에 대한 시민 열기를 끌어올리고 붐업 조성을 위해, 지난해 큰 인기를 끌었던 광안대교 응원톡을 다시 한번 기획했다”며, “오는 11월 개최지 결정 때까지 힘을 좀 더 모았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국제박람회기구(BIE) 실사단 방문에 따라, 부산시가 지정한 ‘엑스포 위크(EXPO WEEK)’에 맞추어 공단 주요 시설물을 활용한 붐업 조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