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영화제 국내·외 수상작,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 초청 상영

2023년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2023년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영화의전당·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 등에서 역대 영화제 국내·외 수상작 및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 상영과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Busan International Short Film Festival, BISFF)’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단편영화제이자 가장 젊은 감각을 지닌 영화제이며, 지난 1980년부터 시작해 초기에는 한 해마다 거르며 열던 것을 매년 개최하기로 결정해 올해 40회를 맞이했다.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주제는 ‘영화&유산(Cinema & Heritage)’으로 영화예술의 본질적인 유산을 점검하고, 이를 바탕으로 영화예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바라보고자 하는 것이다.
 

제30회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환상의 순간' 스틸컷 /사진제공=(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30회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작 '환상의 순간' 스틸컷 /사진제공=(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이번 영화제에서는 관객들에게 영화 또는 다양한 현장행사 등으로 이를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으며, 2013년 제30회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수상한 ‘환상의 순간’, 2016년 제33회 영화제 우수작품상 수상한 ‘한양빌라, 401호’ 등 역대 수상작들을 한자리에 모아 영화제의 하이라이트를 선보이고 세계 주요 영화제 수상작들도 초청해 상영할 계획이다.

제33회 영화제 우수작품상 수상작 '한양빌라, 401호' 스틸컷 /사진제공=(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제33회 영화제 우수작품상 수상작 '한양빌라, 401호' 스틸컷 /사진제공=(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

그리고 40주년 맞이 영화제 행사가 진행되는 상영관뿐만 아니라 영화제 현장 곳곳에서도 역대 국내·외 수상작 감독이 게스트로 참여하는 라운드테이블(Open Talk)을 열어, 관객들에게 영화관람 너머의 깊은 경험을 전달하고 영화제의 의미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전시회도 개최해, 역대 포스터와 현장사진·각종 자료를 전시하고 관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뉴미디어 체험부스를 통해서 영화제의 40주년을 기념할 계획이다.

한편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4월 25일부터 5월 1일까지 7일간 영화의전당(해운대구)·BNK부산은행 아트시네마 모퉁이극장(중구)에서 열리고, 단편영화의 주요 장점을 주목하며 동시에 단편영화의 경계를 깨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관객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영화제에 참여했던 영화인과 관계자 등을 초청해서 ‘홈커밍데이’를 개최해, 영화제 40주년을 축하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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