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압세척기 등 첨단 청소장비 동원...가로등 청소 및 정비 보수




[부산=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 앞두고, 부산의 대표 랜드마크인 광안대교의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부산시설공단(이하 공단)은 교통이 혼잡한 출·퇴근시간을 피해, 3월 24일 오후 바다로부터 105m 높이에 설치된 광안대교에서 주탑의 고압분사 물청소를 진행했다.
또한 공단은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의 주요 이동로인 광안대교를 비롯한 남항대교·동명고가교·영도고가교 등 해안순환도로의 방음터널, 낙하물방지시설과 도로안전시설물 등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와 청소를 실시한다.
이날 광안대교 주탑 물청소에는 시저스 리프트카·고소작업차·고압세척기 등 각종 첨단 청소장비가 동원됐으며, 광안대교 가로등도 함께 청소와 정비를 했다.
특히 작업구간에서는 안전한 청소작업 등을 하기 위해, 교량의 차선 1개를 일부 통제했다.
한편 부산시설공단은 주탑 외에도 도로·교통안전표지판 440여 개, 교량 배수구 1306개, 차선규제봉 등 도로안전시설 4종 190개, 가로등·톨게이트 등도 3월 말까지 함께 청소한다.
권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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