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0일까지 기장·정관도서관 '독서문화' 행사 진행

기장군도서관 통합 누리집 /자료출처=기장도서관
기장군 통합 도서관 누리집 /자료출처=기장도서관

[기장=환경일보] 권영길 기자 = 기장군은 ‘제59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4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풍성한 독서문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독서문화 행사는 ‘경계 없이 비추는 문화의 빛,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책과 주민들을 잇는 전시·공연·만남·참여프로그램 등을 마련해 코로나19로부터 일상을 회복하는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먼저 정관도서관에서는 ▷성인 인문학 특강 ‘뮤지컬로 인문학하기’ ▷환경지킴이 어린이 체험특강 ‘날씨 우산 만들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북앤스토리 매직쇼 공연’ 등을 준비해 지역주민들을 만난다.

기장도서관에서는 ▷안미란 동화작가와 함께하는 ‘더불어 행복한 어린이 문학’ 강연 ▷가족인형극 ‘신기한 빨간 모자’ ▷어린이 체험특강 ‘동화 속 아이스크림 만들기’ 등 다양한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한층 더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또한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정관어린이도서관·기장도서관 등에서 ‘알뜰 도서 나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도서 무료나눔 행사는 오·훼손 도서와 출판연도가 오래된 도서 등 불용 결정된 폐기도서 중 상태가 좋은 양질의 도서를 선별해, 지역주민들에게 무료로 기증하는 행사이다.

자세한 행사내용 및 프로그램별 참여방법은 기장군 통합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정관·기장도서관 등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장군 관계자는 “도서관주간과 세계 책의 날을 맞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해, 지역주민에게 도서관의 가치와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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